2024.12.06~2025.06.19 960시간의 교육이 끝이 났다.
교육 과정은 다음과 같다.
루키즈 교육 과정에 대한 회고를 진행하려 한다.
[ 루키즈 지원 동기이자 얻고자 했던 것 ]
1. 보안에 대한 미련 해결 ▲
2. 진로 정하기 ▲
3. 포렌식 프로젝트 하기 O
4. 후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 만나기 O
5. 취업 연계 (아직은 X)
1. 보안에 대한 미련 해결
어느 정도 없어졌다. 사실 대학교를 컴퓨터 관련 학과로 온 것도 사이버보안에 관심이 있어서였다. 보안학과도 썼는데, 보안학과는 떨어졌다. 😂
보안에 대해 배우고자 보안 동아리도 들어가고 학과에 하나뿐인 사이버보안 수업도 들었는데 동아리는 시험기간 스터디 휴기로 스터디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고, 사이버보안 수업은 리눅스 명령어밖에 기억에 안 남았다 😂
그래서!! 보안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미련이 계속 있어서 루키즈에 지원했고, 보안의 기초 용어들부터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2. 진로 정하기
아직도 확실하게 무조건 보안으로 가야겠다! 라는 마음은 아니다. 단지 소거법으로 보안이 개발보다는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올해 하반기에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과 정보보안기사 필기 자격증을 딴 후 내년 상반기까지는 IT 관련 계열 전산직이나 보안으로... 계속 서류를 지원해 볼 것 같다.
일단 대강 길은 정했으니 ... 세모로 표시했다.
3. 포렌식 프로젝트 하기
포렌식 프로젝트를 하며 실무에서 정말 유명하신 분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 SKT 해킹 사고 때문에 너무 바쁘셔서 멘토님도, 교육 듣는 수료생도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멘토링 때 대응 방안을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라서 잘 모르는 분야임에도 열심히 한 걸 팀원들이 알아줘서 기뻤다.
다른 프로젝트였어도 열심히 했겠지만, 포렌식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도 많고 잘하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4. 후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 만나기
OT 조원들, 최종 프로젝트 팀원들과 수료 이후에도 계속 면접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함께 취업 관련 정보도 공유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다들 잘 되어서 또 만나면 좋겠다..😭
5. 취업 연계
최종 프로젝트인 관제, 모의해킹, 컨설팅, 포렌식 네 분야에서 포렌식은 TO가 아예 0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채용 연계는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면접은 꼭 본다고 했고, 인원이 필요로하는 부서가 있다면 그 부서와도 매칭이 된다고 했다.
아직 면접 연락은 없고 7월 안에 연락이 없다면 루키즈 채용 연계 프로세스는 끝이라고 하셨으니 .. 일단 기다려봐야겠다. 😂
아쉬운 점
일단 내 성향으로 인한 아쉬운 점이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서 나는 공간에 대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월 27일까지의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보안, 개인정보 보호, 보안관제, 악성코드 분석 및 대응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때 집중을 잘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점심시간마다 자고, 쉬는 시간에 대충 밥을 먹는 생활을 했다. 9시 10분 전에만 일어나서 출석 체크를 하면 되는데 9시 10분에 일어나서 지각하는 일도 있었다.
확실히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7시 40분에 기상했음에도 지각 한 번도 안 하고 졸지도 않았다. 그리구.. 즐거웠다!
설문조사에도 작성했지만, 교육이 처음부터 오프라인이었다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 🥲
다음은 프로젝트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다.
첫 모듈 프로젝트에서 마스크 인식 AI 모델을 제작했다. 이미 사용한 경험이 있는 YOLO 모델을 또 사용해서 새로운 모델을 써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보안 관련 프로젝트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루키즈 과정의 첫 시작이 AI 교육이라 아직 보안쪽으로 생각을 못 하던 때였는데, 그래도 cctv 화면에서 흉기 찾는 모델.. 이런 거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넘 아쉽다!
그리고 최종 프로젝트에서 실무에서 사용하는 분석 도구인 Encase를 써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거까지만 하고 써봐야지! 했는데, 할 일이 계속 생겨서 결국 써보지 못했다. 꼭 사용해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얻게 된 것
일단 위의 목표 다섯 가지 중 두 가지는 이룬 것!
팀 2등, 개인 4등이라는 결과! 내가 할 수 있는, 팀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게 있을 때 어물쩍 넘어가는 것보다 확실히 물어봐서 알고 넘어가는 것이 나에게도, 팀에게도 좋다는 것!
이전까지는 너무 많이 물어봐서 팀원을 방해하는 거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물어보는 게 나도 팀원도 편한 것 같다. (그러나 물어봤던 것은 확실히 메모해 두고 또 물어보지 않기!)
나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된 것.
집을 벗어나야 뭐라도 한다는 것과, 개인 프로젝트보다는 확!실!히! 팀 프로젝트가 잘 맞는다는 것... 같은 일을 해야 해도 누군가와 함께할 때 책임감이 남달라져 결과가 더 좋다. 인정욕구가 있나 보다.
Feedly라는 사이트를 알게 된 것. 회사별로 보안 이슈를 정리하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일단 7월까지는 면접 준비가 주가 될 것 같다.
루키즈 교육을 들으면서 몇 회사에 지원을 해본 결과, 자격이 부족해서 서류부터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을 따려 한다.
또, 정보보안 기사 자격증도 정말 따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보안 공부할겸 필기라도 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적인 영어 공부도 놓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의무적인 환경에 놓인 것이 아닌 나 스스로가 환경을 만들어야 해서, 체크리스트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나 자신과의 싸움 파이팅..!
루키즈를 고민중인 분들께
취업연계를 목표로 취업을 꼭 해야겠다! 가 아닌 보안을 배우고 싶다!! 라는 마음이라면 추천드립니다 😊
온라인 수업도 집중을 잘 하시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기수마다 최종 프로젝트 주제가 다르니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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